" 나만의 소소한 행복: 패트병에 채소 키우기 "

'나 혼자 산다' 497회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열심히 비만을 탈출하고자 테니스를 친 전현무가 집에서 택배를 받아 하던 일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처럼 집에서 채소를 가꿔보고 싶다고 생각해 봤던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생각은 있지만 막상 하려니 벌레는 생기지 않을까? 과연 내가 키울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만 하다가 그저 내가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던 걸로 잊혀 벌렸을 겁니다. 그저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저 대신 힘들게 자그만 텃밭을 집에다 만드는 전현무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나도 해보자. 할 수 있다.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간단히 할 수 있는 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패트병으로 채소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쉽고 간단해 보여 함께 공유합니다.
같이 채소가 자라는 모습 보며 힐링받고 키운 채소로 삼겹살 쌈 싸 먹으며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패트병으로 채소 키우기 위한 준비물
패트병으로 채소를 키우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키우고 싶은 채소, 1.5L 패트병, 흙, 계란껍질, 키친타월이 필요합니다. 채소는 모종을 파는 곳에서 직접 사셔도 되고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패트병도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가면 많으니 활용하셔도 되고. 집에서도 패트병은 넘쳐나니 준비하시기 어렵지 않을 실 겁니다. 흙은 모종 사실 때 함께 모종 파는 곳에서 사시면 됩니다. 친절하게 좋은 것으로 추천해주십니다.
패트병으로 채소심기 순서
1. 패트병을 밑에서 2/5 부분을 자릅니다. 자른 밑에 부분은 받침대로 쓰며, 뚜껑이 포함된 윗부분은 화분이 됩니다.
2. 뚜껑에 구멍을 내어 줍니다.
3. 키친타올 두 장을 돌돌 말아 구멍에 끼워 줍니다.
4. 달걀껍데기를 그룻에대 잘게 부수어 준비를 해줍니다.
5. 사 온 흙(상토)과 함께 부순 달걀 껍데기를 잘 섞어 줍니다.
6. 잘라 준비된 윗부분 패트병에 달걀껍데기 부순 것과 섞은 흙을 담고 모종을 심어 나머지 흙으로 덮어 줍니다.
7. 잘 심어진 모종에 물을 주고 패트병 아랫부분에 윗부분을 꽂아 두면 끝!!!!



이렇게 심어진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 한 날 저녁 잘 구어진 삼겹살에 쌈 싸 먹는 날을 고대합니다. 사랑하는 남편, 아이들과 함께 말이죠.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이 글을 접하신 모든 분이 소소한 이 행복을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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